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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울 강남서 20분 거리에 ‘한국판 베벌리힐스’ 부상
"중앙선데이,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" 한국토지주택공사가 경기도 판교신도시 운중동에 조성한 월든힐스 3단지의 전경. 미국의 건축가 마크 맥이 설계한 이 단지는 부자들이 모여 사는 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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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울 강남서 20분 거리에 ‘한국판 베벌리힐스’ 부상
한국토지주택공사가 경기도 판교신도시 운중동에 조성한 월든힐스 3단지의 전경. 미국의 건축가 마크 맥이 설계한 이 단지는 부자들이 모여 사는 고급 주택가인 ‘한국판 베벌리힐스’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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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구 평리·이현동 일대 개발 속도낸다
대구 서구 평리재정비촉진지구 모습. 평리 5·6동 일대가 2020년까지 뉴타운으로 개발된다. [프리랜서 공정식] 27일 대구시 서구 평리5동 한국폴리텍 6대학 대구캠퍼스 옆 주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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천천히 걸으면 사흘 … 우이령길 곳곳엔 분단의 흔적
"중앙선데이,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" 무성한 강아지풀과 야생화가 어우러진 길을 걷는다. 자연의 무수한 주인들을 존중하며 만들어낸 사람들의 마음이 엿보인다. 둘레길은 억지로 산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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천천히 걸으면 사흘 … 우이령길 곳곳엔 분단의 흔적
우이동 쪽에서 올라가는 우이령길 구간. 산길이지만 군 작전도로라 비교적 넓다. 흰구름길 내 북한산 생태숲 공원. 모자를 쓴 이는 동행한 숲 해설가 정상만씨다. 내시묘역길 구간 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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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정봉 기자의 도심 트레킹 ① 테헤란로 선릉·정릉 숲길
1 선릉 울타리 밖 우레탄 포장길. 이제 막 개나리꽃이 피었다. 2 점심시간, 강남 부근의 직장인들이 선릉 안 산책길을 걷고 있다.도시인에게 걷는 것은 일이다. 여행은 꿈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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운전자들 꺼리는 ‘사고 부르는 도로’
한 택배차량(右)이 천안 두정동 양돈농협사거리(현대차사거리) 부근 쌍용대로에 무단 진입하기 위해 진행 차량을 살피며 이면도로에 정차해 있다. 이면도로에서 간선도로 진입하기가 쉽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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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e칼럼] 고생길 시작 이탈리아 골프 여행
화려한 역사와 현대적 감각이 한데 어우러진 이탈리아는 유럽 여행의 꽃이자 덫이다. 로마며 폼페이, 나폴리며 소렌토, 밀라노, 베니스, 피렌체… 한 마디로 규정할 수 없는 다양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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6칸 방에 가득한 책 10만권 지치지 않는 노년의 정열 기사
"중앙선데이,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" 노태우 정부 시절 내무부와 건설부 장관을 지내고 1991년에 공직을 떠나 현재 조용히 노년을 보내고 있는 이상희(77) 전 장관. 그가 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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6칸 방에 가득한 책 10만권 지치지 않는 노년의 정열
이상희 전 장관이 서울 마포구 성산동 자택 198㎡(60여 평) 지하서고에서 지방재정·세정·미술·건축 등 종류별로 분류된 책들을 소개하고 있다. 최정동 기자 서울 마포구 성산동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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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Walkholic] 유모차도 출퇴근도 … 바이크토피아
코펜하겐 시내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자전거 유모차. 아이를 태우는 요람에 2개의 바퀴를 단 세발 자전거 형태다.유럽에선 지금 ‘자전거 혁명’이 진행 중이다. 자전거는 자동차를 보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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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WalkHolic] 홍대앞 젊음과 예술, 눈이 즐겁다
홍대 정문 앞 놀이터에서 피카소 거리로 이어지는 골목길. 다양한 벽화가 그려져 있어 사진 애호가들의 주요 출사 포인트다. [장정순 프리랜서]간혹 문화인이 되고 싶은 충동을 느낀다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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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식당 손님 없어 점심때만 문 열어”
인천시 부평구 청천동 GM대우차 부평 공장은 이 지역 경제의 ‘젖줄’이다. 그런데 1공장이 지난해 12월 22일, 2공장은 12월 1일부터 휴업이다. 1공장이 1월 5일 문을 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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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울 홍은동 일대 33만㎡ 뉴타운식 광역개발 추진
북한산 자락의 남서쪽에 위치한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지역. 뒤에는 북한산, 앞에는 홍제천이 있는 배산임수(背山臨水)의 명당 자리지만 주민들의 생활엔 불편이 많다. 특히 도로 사정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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돈이 없어도 환경도시 만들 수 있다
녹색도시를 만들기 위해서는 반드시 예산이 필요한 것일까? 수많은 도시들이 예산상의 어려움을 들먹이며 환경보호의 한계를 호소할 때 이를 간단히 해결해보인 도시가 있다. 바로 독일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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Walkholic 기자의 역사 산책길 - 백제의 흔적을 찾아서 ⓛ
부드럽고 강인한 풍납토성, 말없이 백제를 증언하다 많은 사람들이 백제의 수도라 하면 으레 공주와 부여를 떠올린다. 하지만 700년 백제 역사 중 공주와 부여를 수로로 삼은 기간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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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뉴스비타민] 횡단보도 사고는 무조건 운전자 책임?
조모(37)씨는 지난해 3월 소형 트럭을 몰다가 서울의 주택가 이면도로 횡단보도에서 임모(39)씨를 치었다. 중앙선이 없는 좁은 이면 도로로 좌회전을 했다가 술에 취해 길을 걷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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홍콩, 한 모퉁이 돌면 흥정하는 재미
헐리우드로드. 맘모사원의 전통향골목은 모세혈관이다. 사람과 물류를 도시 구석구석으로 실어 나른다. 골목은 그물이다. 도시와 사람을 묶고, 관광객의 환상과 현지인의 일상을 연결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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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고수한마디] "불법유턴하는 운전자 보험사기꾼들의 목표"
금융감독원 김성삼(51.사진) 조사2팀장은 지난 한 해 동안 159건 5497명의 보험사기범을 적발해낸 금감원 보험조사실의 주역이다. 2003년 그를 비롯한 금감원 직원들이 자체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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혜택은 늘리고 불편은 줄이고
새해가 시작됐다. 새로운 출발이 있다면 항상 변화가 있게 마련-. 변화를 먼저 알면 미래에 대한 대처도 쉽다. 정치.경제만이 아닌 실생활의 변화부터 챙겨야 할 대목이다. 올해부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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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90여년 된 일제 때 지적도] 어떤 문제 있었나
11일 오후 서울 강북구 미아동의 한 주택가. 붉은 벽돌로 지은 낡은 집들이 다닥다닥 붙어 있다. 좁은 골목길엔 칠이 바랜 1~2층 규모의 건물들만 빼곡하다. 20~30년이 넘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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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속도 녹지에 '언덕 주차장'
서울 서초구가 극심한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경부고속도로 주변의 녹지대를 활용할 방안을 세웠다. 서초구는 2일 이 녹지대에 '방음언덕형' 주차장을 건립한다고 밝혔다. 방음언덕형 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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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뉴타운 예정지 현장을 가다] 2. 한남지구
"깎아지른 듯한 구릉지에 차 한대가 겨우 지나갈 정도로 도로가 좁은 데다 지도를 봐도 주소를 찾기 어려운 복잡한 주택가를 보면 개발이 되긴 돼야 하지 않겠습니까." 지난 24일 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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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삶과 문화] 마천루 옆 슬래브집
사람들의 회한에는 어딘지 심상치 않은 데가 있다. 실없는 말장난처럼 주고받지만, 돌아서서 곱씹어보면 결코 그런 것만은 아니다. '그 돈으로 강남에 아파트나 한 채 사 둘 걸!''누